정형돈, 타블로 딸에게 몹쓸 칭찬 “아들 참…”

KBS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딸,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정형돈이 가수 타블로의 딸을 아들로 오해해 "잘생겼다"며 칭찬 아닌 칭찬을 해 웃음을 주고 있다.

1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에 따르면, 새 멤버 타블로가 판박이 딸 하루(4) 양과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타블로 가족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정형돈은 타블로의 딸 하루를 보고 "아들이지? 잘생겼다"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하루 양이 아들이 아니라 딸임을 알게 된 후, 정형돈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진짜 딸이냐"고 몇 번이고 확인해 타블로를 웃을 수도 울 수도 없게 만들었다.

타블로는 "형돈이 형은 진심으로 아들이라고 생각 한 것 같다. 그래도 예쁘다고 생각했으니 상관없다"며 일면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타블로는 "그럼 형돈이 형 아기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해 '뒤끝'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블로, 강혜정 부부의 딸 하루 양은 SNS 등을 통해 아빠와 엄마를 쏙 빼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새 멤버 타블로의 합류로 한층 더 다양해진 아빠들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KBS 2TV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월 3일 첫방송 된다. 매주 일요일 4시 55분 방송.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