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지드래곤, 정형돈의 ‘주간아이돌’ 출연 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1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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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정형돈. MBC 제공
지드래곤 정형돈. MBC 제공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소속 가수인 빅뱅의 지드래곤과, 개그맨 정형돈의 남다른 우정을 지지했다.

지드래곤이 정형돈이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30일 화제를 모았다. '주간아이돌'에는 그동안 신인 가수들이 주로 출연한데다, 지드래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해서다.

여기에는 양현석 대표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고 한다. 3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정형돈이 지드래곤을 '주간아이돌'에 출연시키고 싶다고 요청하자 흔쾌히 수락했다.

그 이유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 역시 '무한도전'의 팬인데다가 정형돈의 팬이다. 정형돈이 지드래곤에게 '주간아이돌' 출연을 부탁했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흡족했다"면서 "지드래곤도 정형돈의 부탁을 듣자마자 바로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MBC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편에서 정형돈과 함께 '형용돈죵'이라는 그룹을 결성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방송에서 시종일관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주간아이돌'은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양현석#지드래곤#정형돈#주간아이돌#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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