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 임창정 “정성화 늙은 얼굴, 나이도 어린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0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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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창정, 동아 DB
배우 임창정, 동아 DB

'창수' 임창정

배우 임창정(40)이 후배 정성화(38)의 노안에 대해 언급했다.

임창정은 3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창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정성화의 첫 인상에 대해 말하다가 "나 보다 나이 어린데 늙은 얼굴이더라"고 말했다.

임창정과 정성화는 2009년 영화 '청담보살'을 통해 처음 만났다. 임창정은 "정성화 씨가 '청담보살'에 단역으로 나왔었다. 정성화를 코미디언이라고만 생각을 했고 그저 뮤지컬 몇 편 하는 줄로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또한 "정성화가 연기를 굉장히 잘하더라. 왜 뮤지컬계에서 잘나가는 배우인지 알겠더라. 그때 정성화 연기를 보면서 나중에 크게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임창정은 "그 생각이 맞았다. 지금은 우리들 가운데서 제일 잘나가는 배우이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창수'는 징역살이 대행업자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을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임창정, 안내상, 정성화, 손은서 등이 참여하고, '두사부일체', '파이란'의 조감독 출신 이덕희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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