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장근석 아이유, 돼지머리 고사상 앞 ‘미소가득’

예쁜 남자 장근석 아이유

장근석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예쁜남자'가 첫촬영에 돌입했다.

'비밀'의 후속작으로 방영될 KBS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 한 커피숍에서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고사에는 KBS 이재상CP,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 파인애플홀딩스 정철웅 대표, 정정화 감독과 유정아 작가를 비롯한 스태프 80여명과 배우 장근석, 아이유, 이장우, 한채영, 김영재 등이 모두 참석했다.

'예쁜남자'에서 최강 언밸런스 커플을 이루게 될 독고마테 역의 장근석과 김보통 역의 아이유는 돼지머리 고사 인증샷도 공개했다.

장근석은 "이 작품을 위해 8개월을 기다렸다. 기다린 보람을 진하게 느끼게 마지막까지 파이팅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컴백 1달여 만에 다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아이유도 "보통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장근석과 아이유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첫 대본연습에서부터 좋은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 엄마 친구의 딸이지만 엄친딸은 아닌 보통이에게 시종일관 무관심한 독고마테와 그런 마테의 마음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테바라기 보통이의 호흡이 달콤한 웃음을 유발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편 보통이가 이상형인 마음이 예쁜 남자 최다비드 역의 이장우와 독고마테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미모의 카리스마 조련사 홍유라 역의 한채영도 :진짜 예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함께 잘 만들어갈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예쁜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예쁜 남자' 장근석 아이유 고사상 인증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쁜 남자 장근석 아이유, 어떤 콤비 보여주려나", "예쁜 남자 장근석 아이유, 장근석이 예쁘긴 하지" "예쁜 남자 장근석 아이유, 아이유 가수활동 넘 짧아서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예쁜 남자 장근석 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