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사장님이 나한테도 컨트롤비트 받으라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4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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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제인 컨트롤 비트
레이디 제인 컨트롤 비트
레이디 제인 컨트롤비트

가수 레이디 제인이 '컨트롤비트'를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여가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에는 가수 박지윤, 서인영, 레이디 제인,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레이디 제인은 '6년간 연애했던 쌈디와 결별한 후 심경'을 묻는 질문에 "슬프다기보다는 허전함이 있었다"라며 "항상 옆에 있던 사람이 없으니까…친구들을 만나거나 일에 매달렸다. 그 친구도 '컨트롤 비트' 다운받느라 바빴다"라고 말해 과거 쌈디와 이센스, 스윙스, 개코 등이 뒤얽혔던 힙합계의 '컨트롤 비트' 디스전을 언급했다.

레이디 제인은 "나한테도 컨트롤 비트 다운받으라는 문의가 쇄도했다. 소속사 사장님도 일단 비트를 받아놓으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라며 "정도와 선을 알아야 된다고 만류했다"라고 고백해 좌중을 웃겼다.

또 레이디 제인은 쌈디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연인이 아닌 같이 영화 보고 밥 먹는 친구가 되어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사진=레이디 제인 컨트롤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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