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상길 소대장 "해군에선 유명…방송이니까 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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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1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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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소대장’

‘진짜 사나이’해군 편에서‘사이보그’이상길 소대장이 화제다.

지난 20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해군 편에서는 김수로를 비롯한 멤버들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훈련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입소 전 걸그룹 투아이즈와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10분 지각을 하고 말았다.

이에 해군교육사령부 정문 앞에서 신병들을 기다리고 있던 이상길 소대장은 지각한 멤버들에게 “9시까지 오기로 계획된 걸로 아는데 맞아 아니냐?”고 호통을 쳤다.

특히 이상길 소대장은 병사들 틈에 가려진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작은 움직임을 잡아내며 “대답을 하는데 몸이 왜 움직이냐?”, “손 꿈틀거리지 마”라고 지적했다.

서경석은 “제가 마흔 넘고 나서 웬만하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근데 감이 안 오더라”라고 말했고 김수로도 “죽었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다”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한편 방송이 나간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상길 소대장을 직접 겪어본 이들의 후기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길 소대장을 직접 겪은 네티즌들은 “같이 군생활을 했는데 ‘진짜 사나이’ 속 모습 절대 설정이 아니다. 오히려 더 무서웠다”, “훈련병들이 이상길 소대장만 걸리지 않으면 된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상길 소대장, 방송이니까 저 정도 선에서 멈춘거다. 실제 훈련병이었으면 더 했을 악마조교”, “이상길 소대장 해군 병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존재” 등의 후기들이 게재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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