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드’, 조니뎁의 연인과 호러의 대가의 만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0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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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워드’
영화 ‘더워드’
'더워드'

'할로윈' '괴물' 등 공포 영화의 클래식 작품들을 만들었던 호러의 대가 존 카펜터 감독이 '더워드'를 들고 10월 돌아왔다.

'더워드'는 1966년 미국 오리건 주의 정신병원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을 담은 공포 스릴러다. 주인공은 바로 조니뎁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의 매력녀 엠버 허드다.

'더워드'에서 앰버허드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갇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고통 받는 크리스틴 역을 맡아 열연하며 차세대 호러 퀸에 도전한다. 영화 속 오래된 정신병원의 음침한 분위기와 크리스틴이 병원에 갇혀 피할 수도 없이 악령과 마주하는 상황 등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짜릿한 공포를 전할 것이다. 호러 매니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존 카펜터 감독과 조니뎁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의 엠버 허드의 만남은 과연 얼마나 시너지를 발휘해 스릴 넘치는 호러물을 완성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존 카펜터 감독은 1978년 '할로윈'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당시 제작비의 10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대단한 성공을 이뤘다. 이후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본격적인 공포 영화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는 등 슬래셔 무비의 바이블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더워드' 스틸 컷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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