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검색어 1위에 김성준 앵커 “자라보고 놀란가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1일 18시 10분


코멘트
SBS 8시뉴스를 진행하는 김성준 앵커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또 놀랐네…."라는 글과 함께 네이버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김성준 앵커와 이름이 같은 성준이 1위에 올라있다. 성준은 이날 '국민 첫사랑' 수지와의 열애설이 불거져 하루종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성준 앵커는 성준이란 이름만 보고 혹시 자신을 가리킨 것 아닌가 하고 착각했다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이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김성준 앵커는 평소 뉴스 마지막에 인상적인 클로징 멘트로 수차례 논란을 빚었다. 최근에는 국가정보원의 이석기 의원 수사에 대한 클로징 멘트를 문제삼아 극우 성향의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들이 "딱 한놈만 잡자…그러면 다 잡을 수 있다"며 김성준 앵커 퇴출 운동을 펴기도 했다. 이런 전력 때문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또 놀랐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수지와 성준의 한밤 데이트 장면을 촬영해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일었으나, 양 소속사는 "친하게 지내는 동료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김성준 앵커의 반응에 네티즌들은 "성동일 아들 성준도 놀랐을듯", "성준이 많은 사람 놀라게 하네요", "성준 수지 열애설 부인했어요", "비교적 신인인 성준은 정말 수지 맞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