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악플 심경, 결혼-유산 둘러싼 험담에 ‘눈물 펑펑’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7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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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악플 심경. SBS 제공
백지영 악플 심경. SBS 제공
가수 백지영이 악플에 대한 속상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백지영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결혼과 유산으로 악플에 시달렸던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백지영은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6월 2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백지영은 혼전임신 상태로 결혼하면서 '임신해 결혼한다'는 악플에 시달렸다. 또 결혼 후에 아이를 유산하면서 악플러의 집중 공격을 받기도 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플이 이어지자 백지영은 일부 악플러를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날 백지영은 "유산으로 가슴 아픈 시간을 보냈다"면서 "악플 때문에 힘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백지영은 9살 연하 남편에 대해서 "연하라서 좋은 게 아니라, 정석원이 연하라 좋은 것 같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백지영 악플 심경 고백, 진짜 너무한 악플이다", "백지영 악플 심경 고백, 강력 처벌해야 한다", "백지영 악플 심경 고백, 마음고생 심했겠다", "백지영 악플 심경 고백,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백지영 악플 심경 고백, 기분 나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7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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