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서인국, 실제키 고백 “웹툰과 비교해 실망할까 걱정”

영화 '노브레싱' 스틸컷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실제 키를 고백했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 배급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는 조용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철민, 이종석, 서인국, 권유리(소녀시대) 등이 참석했다.

서인국은 '노브레싱'에서 은둔형 수영 천재 조원일 역을 맡았다. 과거 모두가 인정하는 수영천재였지만 수영을 그만두고 종적을 감춘 인물로, 꿈도 목적도 없이 살던 어느 날 국내 최고의 명문 체육 고등학교에 진항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날 서인국은 "영화보다 웹툰이 먼저 공개됐다. 웹툰 속 원일의 키는 186cm로 그려져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 실제 키는 정확하게 180.2cm다. 만화가 인기를 많이 끌었기 때문에 영화를 본 관객들이 원일이의 비주얼에 실망하면 어쩌나 걱정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이라는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영화다. 조용선 감독의 첫 작품으로 이종석, 서인국, 권유리, 박철민, 박정철 등이 출연한다. 내달 3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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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