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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임순영, “너만큼 노래 못하는…” 부모 독설에 눈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4 12:04
2013년 9월 14일 12시 04분
입력
2013-09-14 07:59
2013년 9월 14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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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슈퍼스타K5’ 캡처)
'슈퍼스타K5' 임순영이 자신의 꿈인 가수를 반대하는 부모의 독설에 절망했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임순영은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 가수의 길을 반대하는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하다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순영은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믿는 가족에게 '슈퍼스타K5' TOP25 진출 사실을 알리며 한국에 입국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자 임순영의 아버지는 "네 나이에 잘 될 리가 있냐. 되면 가수가 되느냐? 너만큼 노래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또 너만큼 화면발 안 받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임순영의 어머니는 "한국 들어오지 마!"라고 소리를 질렀다.
부모님의 격렬한 반대에 임순영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임순영은 "제 꿈은 그냥 죽을 때까지 계속 노래하는 것이다. 노래하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5' 임순영 정말 안타깝다" "'슈퍼스타K5' 임순영, 부모님이 자식의 꿈을 이해해주셨으면" "'슈퍼스타K5' 임순영, 얼마나 속상할까" "'슈퍼스타K5' 임순영, 노래 잘하던데…부모가 마음을 바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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