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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합의 부탁할 가족 없는 가해자 안쓰러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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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18:20
2013년 9월 10일 18시 20분
입력
2013-09-10 18:19
2013년 9월 10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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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선
'이지선 힐링캠프'
교통사고로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은 후 작가로 변신한 이지선이 가해자를 원망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전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선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지선은 1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거쳐 회복했다.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전공하고 있다.
이지선에게 MC들이 가해자를 만났냐는 질문에 "그분은 오지 않았다. 가족들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하며 "소주 5병을 먹고 음주운전을 했던 분이었다. 진짜 다행인건 그 분이 종합보험을 든 덕에 집을 팔지 않고도 치료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지나고 나서 생각한 게 가해자와 만나지 않은 게 감사하다"며 "가해자를 미워하고 원망하지 않았다. 천재지변이 일어났던 것처럼 생각하고 살았다"고 전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지선은"돌이켜 생각하니 합의해 달라고 부탁할 가족이 없는 가해자가 안타깝게 느껴졌다"며 "저에겐 정말 따뜻한 가족이 있었다. 그러고 보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지선의 가슴아픈 사연에 MC 성유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전국 시청률 6.8%(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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