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운전’ 정운택, 2년 전엔 폭행혐의로 입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6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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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운택/영화 '친구' 스틸컷
사진제공=정운택/영화 '친구' 스틸컷
배우 정운택(38)이 '무면허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그가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사실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정운택은 2011년 12월 일반인 A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정운택은 당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을 알아보고 사인을 해달라는 A씨의 요청을 거절했다. 그러자 A씨가 정운택에게 '대가리'라고 욕설을 내뱉으면서 시비가 붙었다.

'사인 거절'을 두고 A씨 일행과 정운택 일행이 시비가 붙으면서 양측 모두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정운택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정우택의 폭행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정운택의 소속사에 따르면 2012년 4월 검찰의 조사에서 정운택은 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정운택이 또 다시 '무면허운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정운택은 2일 11시 40분께부터 1시간 동안 포천시 신읍동에서 의정부시 가능동까지 약 40km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운택 무면허운전 입건, 충격적인 소식이다", "정운택 무면허운전 입건, 왜 운전 한거지", "정운택 무면허운전 입건, 운전면허가 없었구나", "정운택 무면허운전 입건, 위험한 행동이다", "정운택 무면허운전 입건, 잘 해결되길 바란다", "정운택 무면허운전 입건, 팬으로도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운택은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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