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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이스라엘 여행 후 가치관 바뀌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9-05 13:57
2013년 9월 5일 13시 57분
입력
2013-09-05 13:54
2013년 9월 5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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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박진영 이스라엘’
가수 박진영이 이스라엘 여행 후 바뀐 가치관을 고백했다.
박진영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스라엘) 여행을 통해 지난 3년간 성, 결혼, 연애, 일에 대한 모든 생각이 다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곡 ‘놀만큼 놀아봤어’ 뮤직비디오에서 노인 분장을 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연기했다. 손주와 함께 있는 할아버지, 나이가 들어도 노는 모습, 마지막은 전재산을 기부하고 노숙자가 된 모습이다.
박진영은 여전히 노는 모습에 대해 “셋 다 해보니 계속 노는 게 가장 허무했다. 전재산 기부하고 노숙자가 된 게 셋 중 제일 행복하더라. 연기인데도 길바닥에 앉아 있는데 어쩜 그리 근심이 없는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부하고 거지가 됐는데도 영혼의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니까 저때 눈물을 가장 많이 흘렸다”며 “노는 건 아니다. 별로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진영 외에도 카라 구하라, 한승연, 강지영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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