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때 가수였던 서세원 아들 8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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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6일 06시 00분


방송인 서세원. 사진제공|채널A
방송인 서세원. 사진제공|채널A
‘미로’로 활동했던 서동천씨
日 와세다대 동창생과 웨딩

방송인 서세원(사진)·서정희 부부가 며느리를 맞는다.

두 사람의 아들이자 ‘미로’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서동천(28) 씨가 8일 대학 동창생과 결혼한다. 서 씨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암동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일본 와세다대 동창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5일 “동천 씨가 가족과 친구 등을 초대해 소박하고 검소한 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비신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서동천 씨는 일본 와세다대 사회과학부 재학 중 미로라는 예명으로 2007년 연예계에 데뷔, 3인조 남성밴드 미로밴드의 리더로 활동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미로밴드 1집 ‘네버랜드’에 수록된 전 곡을 작사·작곡·편곡하는 등 남다른 음악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학업을 위해 연예계를 떠난 뒤 평범한 삶을 살며 가정을 꾸리게 됐다.

연예계 관계자는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맏딸 동주 씨의 결혼에 이어 아들 결혼까지 상당히 기다려 왔다”면서 “사위와 예비며느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귀띔했다.

한편 서세원은 채널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를 통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뒤 조만간 다른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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