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어린시절 첫사랑과 결혼 전제 교제 중…결혼 시기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31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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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가수 허각(28)이 동갑내기 첫사랑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31일 스포츠동아는 한 가요계 관계자를 인용, 허각이 2년째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올 가을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0월 결혼을 고려하고 있다.

허각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는 허각의 어린 시절 첫사랑으로, 가수로 데뷔한 후 우연히 만났다가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2월 발표했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1440'은 여자친구를 위한 세레나데였다고. '1440'이란 하루 24시간을 이루는 '1440분'으로, 1분마다 보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허각 측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 시점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인 허각은 환풍기 수리공, 배관공 등으로 일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 뛰어난 가창력으로 결국 2010년 '슈퍼스타K2'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9월 첫 미니앨범 '퍼스트 스토리'를 발표한 허각은 '헬로' '죽고 싶단 말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아프다'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허각은 '나를 잊지 말아요' '한사람' 등 드라마 OST로도 승승장구하며 '슈퍼스타K' 출신 중 가장 성공한 가수로 꼽힌다. 최근엔 에이핑크 정은지와 함께 부른 '짧은 머리'를 크게 히트시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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