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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종학PD 사망에 드라마 ‘너목들’ 앞날 관심…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24 17:30
2013년 7월 24일 17시 30분
입력
2013-07-24 10:31
2013년 7월 24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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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너목들'/SBS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고(故) 김종학 PD의 사망 소식을 접한 드라마 시청자들이 SBS 드라마 '너목들'의 앞날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 드라마가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공동제작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 김종학 PD는 현재 김종학 프로덕션의 소속이 아니다. 그는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종학 프로덕션을 설립했으나 2009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너목들'은 고 김종학 PD가 회사를 나간 뒤에 제작한 작품이다.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김종학 PD가 회사에서 물러난 지 오래됐다"면서 "'너목들' 촬영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 김종학 PD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유서가 발견돼 자살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그는 198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해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백야 3.98', '태왕사신기', '신의' 등 한국 드라마 대표작들을 연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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