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스트레스 고백…“美 동료들, 김치냄새 나 소리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6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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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야구 스타 박찬호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서 야구인생에 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무릎팍도사' 측에 따르면 박찬호는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시절 동료들의 눈치에 김치를 못 먹고 치즈만 먹고 살아야 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동료는 사실 적이다. 그 당시 김치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찬호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한국 음식을 모두 끊고 독하게 치즈와 햄버거만 먹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MC 강호동은 박찬호의 학창시절 사진을 보고 성형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금 박찬호는 두껍고 진한 쌍꺼풀을 가진 반면, 학창시절 사진에는 쌍꺼풀이 전혀 없었던 것. 박찬호는 "쌍꺼풀 수술 잘 나왔나?"라는 대답과 함께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무릎팍도사' 박찬호 편은 18일 밤 11시 2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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