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2위 강호동, 나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0일 15시 08분


코멘트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개그맨 김진수가 연예인 싸움순위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김진수, 배우 최송현, 애프터스쿨 리지, 나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진수에게 "인터넷에 있는 연예인 싸움 순위 TOP 10에서 9위에 랭크돼 있다. 근데 자기는 5위로 알고 있다고?"라고 물었다.

MC들은 이어 1위 박남현, 2위 강호동, 5위 홍기훈, 6위 김종국, 7위 유태웅, 8위 이주현 등의 연예인 싸움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진수는 "내가 7위 정도인 것 같다. 유태웅은 복싱선수였고, 이주현도 전설이 있긴 하지만 에이~"라며 두 사람은 이길 수 있다는 듯이 말하며 "순위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MC 김구라는 "솔직히 홍기훈 싸움 얘기는 많이 듣는데 주로 말하는 사람이 박명수, 김학도, 표영호, 이윤석 등 약한 사람이니까 공신력이 없다. 과장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규현이 싸움 잘하기로 유명한 김창렬이 순위에서 제외된 것을 궁금해 하자 김구라는 "그거야 도구를 쓰니까 그렇다. 순수 맨주먹만 사용하는 사람만 인정한다"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예인 싸움순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 싸움순위 1위가 박남현? 놀랍다", "연예인 싸움순위 1위, 강호동 아니었어? 박남현 누군지 궁금하다",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 예전부터 싸움 잘하기로 유명했다", "연예인 싸움순위, 누가 정한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인 싸움순위 1위를 차지한 배우 박남현은 과거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으며, 태권도, 유도 등 각종 무술 유단자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드림', '주몽', '변호사들', 영화 '주글래 살래', '키스할까요', '초록물고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