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바다, 3집발매 앞두고 1주일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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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0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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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안녕바다가 3집 발매를 앞두고 1주일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월화수목금토일’이란 제목의 이번 콘서트는 다음달 발표될 안녕바다의 3집 발매 기념공연이다.

7월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서울 동교동 살롱바다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매일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미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평소 주말을 이용해 개최하던 그간의 콘서트와는 달리 과감하게 1주일 콘서트를 개최하는 안녕바다는 이번 공연에서 그간 발표한 전작들을 새롭게 해석해 들려주고, 3집 수록곡들도 팬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1주일간 펼쳐질 매일의 공연에는 안녕바다가 발표한 곡명으로 부제로 달고 다양한 선곡과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한다.

팬들에게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시를 읽어주는가 하면, 멤버들과 팬들이 준비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공연 장소 또한 처음 음악을 시작하면서 인연을 맺은 소극장 살롱 바다비를 선택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그간의 음악활동을 되새기고 안녕바다의 음악에 성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보은하고자 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밴드 안녕바다는 2009년 ‘별빛이 내린다’로 데뷔해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왔다. 매년 각종 음악페스티벌에 초대되는 등 국내 모던록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 잡았다. 8월에 개최될 지산월드락 페스티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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