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류시원, 방송 녹화까지 불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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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3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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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 동아닷컴DB
배우 류시원. 동아닷컴DB
배우 류시원이 케이블채널 XTM의 '탑기어 코리아4(이하 탑기코4)'의 녹화에 불참했다. 이혼 맞소송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류시원은 '탑기코4'의 진행을 맡고 있다. 하지만 류시원은 미리 제작진에 양해를 구하고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참 이유는 '이혼 재판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때문에 이혼 소송중인 류시원을 과감하게 MC로 발탁한 XTM의 선택은 난관에 부딪쳤다. 류시원은 현역 카레이서를 겸하고 있는 등 '탑기코4'의 MC로 적합한 인물로 꼽혔지만, 이혼 재판이 발목을 붙잡게 된 셈. 류시원의 녹화 불참으로 당분간 '탑기코4'는 류시원을 제외한 김진표-데니안의 2MC 체제를 진행될 예정이다.

류시원은 부인 조모 씨와 지난 2010년 결혼했다. 하지만 조 씨는 지난해 3월 이혼조정신청을 냈고, 이후 두 차례 조정에도 합의하지 못해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다.

류시원은 2011년 5월 조 씨의 동의없이 조 씨의 차량에 GPS를 부착, 8개월여간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와 조 씨의 휴대폰에 위치 추적 어플리케이션을 몰래 설치한 혐의 등으로 지난 달 22일 기소됐다.
이에 류시원은 3일 조 씨를 무고와 사기, 비밀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하는 것으로 맞대응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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