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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석원-백지영 결혼, “2세 태명은 ‘영원’ 의미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2 17:48
2013년 6월 2일 17시 48분
입력
2013-06-02 15:26
2013년 6월 2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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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
배우 정석원(28)과 가수 백지영(37) 커플이 2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석원은 "항상 작은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부부가 되겠다"면서 "앞으로 정말 열심히 살겠다.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을 언제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계산 없이 진심을 다 해 사랑을 했던 것 같다"면서 "어느 정도 때가 와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1년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뒤 2년이 넘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백지영은 임신 12주차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곧 태어날 2세에 대해 "정석원이 '영원'이라는 태명을 지었다"면서 "백지영과 정석원의 마지막 글자를 엮었다. 영원이라는 의미도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별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석원 씨 닮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신접살림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건 다 알려드리고 싶은데 신접살림을 어느 동네에서 살지 말씀 드리기 힘들다"면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2011년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로 인연을 쌓은 김영희 PD가 맡았다.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며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 축가는 문명진과 김범수가 각각 맡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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