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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이색 분장에 허세 연기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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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16:01
2013년 5월 30일 16시 01분
입력
2013-05-30 15:50
2013년 5월 30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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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29일 첫 방송ㄷ Mnet ‘방송의 적’에서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어들였다. 사진출처 | Mnet 방송 캡처
가수 이적의 색다른 변신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적은 29일 밤 11시에 첫 전파를 탄 케이블채널 Mnet ‘방송의 적’에서 이색적인 분장과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어들였다.
이날 이적은 루시드폴, 유희열, 김동률과 함께 자신이 “저항정신이 강한 아티스트”라면서 “국내 TOP3 작사가”라고 은근히 자랑했다.
또 ‘허세남’ 연기에 도전, “뮤즈”라며 걸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에게 ‘작업’멘트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적은 첫 방송에서 가수 존박과 김진표, 문화평론가 진중권, 류승완 감독 등과 함께 출연하며 인맥을 과시했다.
특히 이적과 존박의 코디네이터로 나선 모델 쿨케이가 거지같은 느낌의 분장을 하자 못마땅해 하는 연기로도 시선을 모았다.
이는 이적이 지닌 기존의 지성적 이미지를 뒤엎는 것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상상하지 못할 망가짐 앞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등 호기심 가득한 반응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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