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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미녀들 “북한서 설운도 노래 금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19 16:55
2013년 4월 19일 16시 55분
입력
2013-04-19 14:37
2013년 4월 19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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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서 가수 설운도가 인기가 많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북한에서 설운도의 노래를 들었다가 걸리면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기 때문에 함부로 들을 수는 없단다.
설운도는 최근 종편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서 탈북미녀들의 증언을 듣고 북한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30년의 가수생활 동안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MC 남희석은 "설운도가 (북한에서) 정말 그렇게 인기가 많나"고 놀라면서 물었다. 그러자 탈북미녀들은 북한에서 설운도 인기는 아이돌 가수 이상이라고 답했다. 설운도의 노래를 모르는 사람과는 대화가 통화지 않을 정도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북한에서 설운도의 노래를 듣기 위해서는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이 '자본주의 날라리 사상'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의 노래를 금지시켰다고 한다. 이날 탈북미녀들은 동네에서 설운도 노래를 부르다가 정치범 수용소로 잡혀간 사람을 본 적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북한에서 설운도의 노래를 부르며 디스코를 추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이었다고 그의 노래를 극찬했다.
한편, 설운도가 출연하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21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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