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열혈팬’ 조진웅, 사직서 롯데자이언츠 시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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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8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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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동아닷컴DB.
배우 조진웅. 동아닷컴DB.
‘야구열혈팬’ 조진웅, 사직서 롯데자이언츠 시구 나선다

배우 조진웅이 2013 프로야구 개막전 롯데자이언츠 대 한화이글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배우 조진웅이 오는 3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되는 롯데자이언츠 대 한화이글스 경기 시구자로 확정됐다.

조진웅은 롯데 자이언츠 열혈팬으로 영화에서도 야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영화 ‘글러브(강우석 감독)’부터 ‘퍼펙트 게임(박희곤 감독)’ 등에 출연했고 ‘무릎팍도사’에서도 롯데자이언츠의 골수팬임을 알렸다. 조진웅은 동아닷컴과의 예전 인터뷰에서 “사직에서 롯데자이언츠 시구를 꼭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조진웅은 영화 ‘화이’(감독 장준환), ‘명량:회오리 바다’(감독 김한민)를 촬영 중이며, 4월에는 ‘군도’(감독 윤종빈)에 합류. 영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구를 위해 부산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웅이 시구자로 나설 롯데자이언츠 개막전 시타에는 배우 한고은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전에서는 오프닝 영상과 함께 지난 25회 롯데기 야구대회 중등부 우승팀 개성중학교 학생들이 구단 로고,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유니세프 초청 아동들이 유니세프 로고가 새겨진 통천을 들고 입장하면 선수단은 롯데기 대회 초등부 우승팀 수영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입장한다.

경기전 행사는 최하진 대표이사의 개회선언과 함께 사이판-가고시마 스프링캠프 영상과 유니세프 (UNICEF)와의 사회공헌사업을 담은 영상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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