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드립계의 신성’ 김슬기, 광고서 SNL PD에 폭풍 욕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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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8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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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욕설 연기로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김슬기가 광고계까지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tvN의 심야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귀여운 외모와 특유의 걸쭉한 욕설로 사랑받는 배우 김슬기(22)가 SNL PD를 향한 욕설 광고를 시도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광고에 등장한 김슬기는 "사실 자신은 욕을 잘 못하는데 SNL PD님이 자꾸 시켜 어쩔 수 없었다"며 "욕을 하지 않으면 밥도 안 준다"고 능청스럽게 신세한탄을 했다. 이내 그는 눈을 희번덕거리는 화난 표정을 한 채 SNL PD를 향해 거침없는 욕을 뱉어 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시~베리아 벌판 같은 외로움을 아냐 XXXX"라며 욕설과 함께 김슬기표 반전 애교를 선보였다.

김슬기는 오리온 초코파이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정 때문에 못한 말 까놓고 말하자" 라는 공감 카피로 이슈 중인 초코파이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와 배우 김슬기의 독특한 캐릭터와 맛깔스런 욕설로 패러디했다.

김슬기는 작은 체구에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거침없는 욕설을 뱉으며 반전 있는 연기를 선사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제공|i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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