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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난스런 키스’ 재드라마화,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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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10:20
2013년 3월 14일 10시 20분
입력
2013-03-14 09:55
2013년 3월 14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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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난스런 키스 in 도쿄’ 제작사
일본 인기만화 ‘장난스런 키스’가 일본에서 재드라마화 된다.
일본의 여러 연예매체는 지난 8일 “‘장난스런 키스’가 17년 만에 2번째로 제작돼 2분기에 방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인 나오키 역은 배우 후루카와 유우키(25)가 캐스팅됐으며, 여주인공 고토코 역은 신예배우 미키 호노카(16)가 맡게 됐다. 특히 호노카는 이번 드라마가 첫 주연이라고 한다.
미키 호노카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판, 대만판과 비교된다는 압박도 있지만 ‘일본 2013년판’을 최고로 만들 자신이 있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후루카와 역시 “고토코는 남자가 봐도 멋진 사람이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연재되며 30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일본만화 ‘장난스런 키스’는 지난 1996년 일본에서 TV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하지만 ‘미스 캐스팅’이라는 오명을 얻으며 원작 만화만큼의 큰 인기를 얻진 못했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 in 도쿄’는 오는 29일부터 후지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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