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TN’ 다니엘 대마초 판매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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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3일 07시 00분


DMTN 멤버 다니엘. 사진제공|투웍스
DMTN 멤버 다니엘. 사진제공|투웍스
남성 아이돌그룹 DMTN의 리드보컬 다니엘(본명 최다니엘·사진)이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로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판매 혐의(마약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다니엘을 입건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다니엘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인들에게 수차례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일 다니엘을 체포, 조사를 마치고 석방했다. 다니엘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다니엘의 소속사 투웍스는 “다니엘은 대마초 알선 및 소개에 관한 혐의사실을 인정하고 경찰 및 검찰에 적극 협조 의지를 밝히며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본인의 경거망동으로 큰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현재 깊이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이 속한 DMTN은 2010년 달마시안으로 데뷔한 후 최근 그룹 이름을 바꿔 활동해 왔다.

하지만 다니엘이 경찰에 입건됨에 따라 DMTN은 당분간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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