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 전신 망사옷 입고 ‘쩍벌춤’…선정성 논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8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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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 캡처
뮤비 캡처
걸그룹 라니아가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전신 시스루 의상을 입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라니아는 컴백에 앞서 신곡 '저스트 고(Just G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에서 라니아 멤버들은 전신이 레이스 망사로 돼있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몸에 달라붙고 속이 아슬아슬하게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은 채 골반댄스, 쩍벌춤 등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라니아 멤버들이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의 나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걸그룹들이 일부 시스루 의상을 입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전신 시스루 의상을 착용한 경우는 흔치 않다.

이에 네티즌들은 "걸그룹 의상 논란을 대놓고 노리는 것 같다", "지나치게 야하다는 느낌이다", "방송에서 전신 시스루를 입는 것은 문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니아 소속사는 무대의상 논란에 대해 방송에서는 뮤직비디오와 다른 의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라니아는 멤버인 리코가 학업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5인 체제로 활동한다. 8일 오후 6시 KBS2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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