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남편, “정치인 남편때문에 사과상자 민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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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8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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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황혜영 남편’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정치인 아내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황혜영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남편이 정치인이다 보니 명절마다 선물로 들어오는 사과상자에 민감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이 사과상자가 선물로 들어오면 받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더라. 지난 명절 유난히 사과 선물이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한 상자가 너무 수상했다. 높이도 다른 상자와 차이가 났고 무게도 남달랐다. 그때 남편의 말이 문득 생각나 뜯지 않은 채로 작은 방에 보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흐른 뒤 작은 방에 들어간 남편이 그 사과상자를 발견하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그 상자에는 뇌물이 아니라 진짜 사과가 들어 있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힘들겠다”, “황혜영 사과상자 에피소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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