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3월2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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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7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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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 동아일보DB.
가수 이미자. 동아일보DB.
올해로 데뷔 54주년을 맞은 가수 이미지가 3월24일(오후 2시·5시)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2013 이미자콘서트-하루하루 인 성남’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KBS 1TV ‘가요무대’ 진행자인 김동건이 사회를 맡았다.

이미자는 이날 공연에서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신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여자의 일생’ ‘아씨’ ‘어머님전상서’ ‘황혼부르스’ 등 청춘의 애환을 쓰다듬어주며 ‘엘리지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었던 노래들을 들려주고, ‘황성옛터’ ‘번지 없는 주막’ ‘타향살이’ 등 선배들의 전통가요도 부른다.

여기에 최신곡 ‘내 삶의 이유 있음’까지 자신의 54년 노래인생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들려줄 예정이다.

이미자는 지난 50년동안 560여장의 음반과 2000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하며 국민가수로 사랑받고 있다. 2009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 20여개 지역의 순회공연을 펼친 바 있다.

공연기획사 하늘소리 측은 “김동건의 구수한 입담은 관객을 매료시키고 30인조 전속악단과 클래식 현악의 화려한 연주는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이미자의 노래를 더욱 정겹고 따뜻하게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3월 성남 공연에 이어 4월에는 충북 청주와 경기 안양, 5월에는 인천에서 투어 콘서트를 벌인다. 문의 하늘소리 1566-2505.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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