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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식 “아들, 통증에 익숙… 38도에도 장난감 갖고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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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3-07 11:31
2013년 3월 7일 11시 31분
입력
2013-03-07 11:27
2013년 3월 7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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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문천식 아들’
개그맨 문천식이 아들 주완 군이 ‘화염상모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문천식과 그의 아내 손유라 씨가 출연, 화염상모반과 녹내장으로 7차례나 수술받은 아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문천식은 “아이가 아파서 전신마취를 받고 나면 병원에서 열감기가 올 거라며 해열제를 처방해 준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가 칭얼대기 시작해서 온도를 재보면 이미 체온이 40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아이 같으면 38도만 되도 난리가 날 것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39도면 울음을 멈추고 38도에는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통증에 익숙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천식 아들 사연에 네티즌들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서 눈물 났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문천식 씨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donga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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