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46세 ‘야왕의 여자’ 김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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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6일 07시 00분


연기자 김성령. 동아닷컴DB
연기자 김성령. 동아닷컴DB
드라마 ‘야왕’ 감성연기·패션 인기몰이

연기자 김성령(46·사진)이 뒤늦게 ‘터진’ 인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 출연 중인 김성령은 최근 시청률 20%에 근접하며 1위에 오른 드라마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김성령은 다양한 감정연기와 화려한 패션 등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며 주연 권상우와 수애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덕분에 출연 분량이 더 늘어났고, 앞으로도 권상우와 손잡고 수애에게 복수하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어서 비중은 이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령은 하루 3시간 밖에 못 자는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이 같은 인기에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인기에 본인도 많이 놀랐지만 시청자의 응원에 힘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령의 패션도 화제가 되면서 패션지와 광고계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출연 제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드라마 촬영으로 시간을 내지 못할 정도다.

김성령은 25일 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남편을 소개해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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