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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1년 8개월의 긴공백 가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2-13 19:23
2013년 2월 13일 19시 23분
입력
2013-02-13 18:15
2013년 2월 13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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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인보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걸그룹 레인보우가 지난 1년 8개월의 긴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인보우는 13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새 앨범을 낼 수 있었지만, 공백기가 길어지니 신중해 지더라. 만들어진 앨범을 모두 엎고 이번 곡들로 새로 작업했다”며 오랜 시간 쉬어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들은 “지난 앨범이 잘 돼서 좋은 곡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곡들을 받는 데 우리도 직접 참여하며 맘에 드는 곡들을 골랐다. 그러다보니 공백기가 길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는 컴백을 하며 ‘많은 대중에게 관심 받고 싶었던 속내도 드러냈다. 재경과 지숙은 “상의 탈의 이미지를 공개한 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 받고 싶어서였다.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해서 우리가 돌아왔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레인보우는 지난 2011년 6월 미니앨범 2집 ‘SO女’를 발매하고 긴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해 1월 오승아와 김지숙, 조현영이 유닛 레인보우 픽시로 활동했다. 다른 멤버들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간간히 얼굴을 비췄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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