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포토] 류승룡, 덥수룩한 수염+짙은 눈썹 ‘야성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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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8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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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눈썹, 부리부리한 눈, 덥수룩한 수염.

창가를 통해 들어온 한줄기 빛이 그의 얼굴에 내려앉았다. 다듬어지지 않은 야성미가 더욱 빛나는 순간이었다. 마초남 배우 류승룡. 그가 카메라 앞에 섰다.

“하하하” “흐흐흐”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남자 류승룡은 이내 친근한 웃음소리와 함께 훈훈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는 이번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거친 남자의 이미지를 완전히 내려놓았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사랑하는 여섯 살 지능의‘딸바보’용구로 변신 한 것.

극중 류승룡이 외치는 대사“아빠 딸로 태어나 줘서 고맙습니다.”는 이 세상의 모든 부모와 자식들에게 감동의 울림을 준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주역인 한국영화계 흥행보증수표 류승룡이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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