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국노래자랑, 이선희 빙의 레전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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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7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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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영상 캡쳐
KBS 전국노래자랑 영상 캡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노래경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서 또 한명의 레전드가 탄생했다.

6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거제시 편에 출연한 필리핀 출신 주부 플로렌티나(29) 씨가 그 주인공. 한 달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무대에 오른다며 수줍게 인사를 마친 그녀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반주가 흘러나오자 180도 변신했다. 초반부를 침착하게 부르며 주목을 끌기 시작하더니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호소력 깊고 높은 음역대의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마치 이선희가 빙의된 듯 한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시켰다. 결국 그녀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알려진 가창력이 뛰어난 일반인으로는 미국인 영어강사 출신 그렉 프리스터 씨와 방송 당시 자신을 PC방 직원이라고 소개한 정재현 씨가 있다. 그렉 프리스터 씨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R&B 소울 느낌을 잘 살려 화제가 됐고 정재현 씨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원곡보다 잘 불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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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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