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이상윤, 박해진 결혼식에 이보영 보낸 이유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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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9일 2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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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상윤’
‘내 딸 서영이 이상윤’
‘내 딸 서영이’ 이상윤이 아내 이보영을 동생 박해진의 결혼식에 보낸 이유가 드러났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강우재(이상윤 분)는 이서영(이보영 분)이 이상우(박해진 분)의 결혼식에 갔음을 알고 이후의 일을 기대했다.

우재는 모친 차지선(김혜옥 분)에게서 서영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전화가 걸려오자 내심 기뻐했다. 동생 상우의 결혼식을 목격한 서영이 늦는 것이라 짐작한 것. 우재는 모친에게 “오늘은 그 사람 늦어도 뭐라고 하지 마셔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재는 친구와 나눈 대화를 회상했다. 우재는 친구에게 동생과 아버지를 만나게 하는 게 서영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우재는 “내가 모든 사실을 안 걸 알면 서영이 내 얼굴 못 본다. 나도 서영이가 날 속였다는 생각에 끝까지 보기 힘들 거다. 어쩔 수 없이 살려고 결혼한 건 아니다”며 “또 우리 아버지가 결혼식에서 서영이 아버지 먼저 마주치게 할 순 없다. 나중에 사돈으로 다시 만날 수도 있지 않냐”고 속내를 털어놨다.

우재는 “동생 결혼식 보고도 말 안 하면 어쩔 건데?”라는 친구의 묻자 “그럴 사람은 아니야. 이야기 할 거야”라고 복잡한 표정으로 답했다.

사진출처|‘내 딸 서영이 이상윤’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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