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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결혼 전 카드 선물 하더니… 지금은 찬물 샤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2-27 10:53
2012년 12월 27일 10시 53분
입력
2012-12-27 10:47
2012년 12월 27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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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은 8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음을 밝히며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남편과 연애할 때 선물로 신용카드를 받았다. 남편이 ‘이제 당신 카드는 쓰지 말고 내 카드를 써라’라며 줬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그는 “내 성격상 그 카드를 쓰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후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찬물이 나왔다. 남편이 보일러를 껐던 것이다. 낮에 샤워하면 불도 끈다”며 남편의 검소함을 폭로했다. 또한 “장을 보러 갔는데 휴지 길이를 계산하고 있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남자는 다 똑같아”, “손준호 씨 너무 잘생겼다”, “둘이 재밌게 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소현 외에도 김태원, 용감한 형제들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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