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개봉 6일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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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5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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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어람
사진제공|청어람
영화 ‘26년’이 개봉 6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인 ‘26년’(감독 조근현·제작 청어람)이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에 탄력이 붙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이하 동일기준)에 따르면 ‘26년’은 4일까지 100만9959명을 동원했다. 4일 하루 동안 580개 스크린을 확보한 ‘26년’은 이날 10만3816명을 기록,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예매율 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30분 기준 ‘26년’의 예매율은 32.1%. 2위인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의 10.9%와 비교해 세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진구 한혜진 임슬옹이 주연한 ‘26년’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고 26년 이후의 이야기. 사건을 일으킨 그 사람(장광)을 처단하기 위한 작전을 중심으로 비뚤어진 역사가 남긴 상처에 주목하며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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