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송도순 ‘아들 낳는 비법’ 공개하자 웃음바다

웰컴 투 시월드(29일, 오후 11시)

‘고추전쟁! 남아선호사상’을 주제로 21세기에도 여전한 남아선호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인 송도순, 탤런트 안연홍, 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 씨 등이 출연한다.

송도순은 아들 낳는 비법이 있다며 이를 공개한다. 아들 둘을 둔 그는 “우리 때만 해도 시댁에서 ‘손자 타령’이 심했다”며 “아들이 없는 내 친구들이 나에게 속옷을 빌려갔다”고 말했다. 속옷을 빌려간 친구들도 아들을 낳았다는 것. 송도순은 “다른 친구들도 속옷을 돌려 입어 결국 속옷이 낡아 돌아왔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이교영 씨는 “경기 시즌 중에 임신하면 딸이고, 휴식기에 임신하면 아들”이라는 운동선수들 사이의 속설을 전한다. 임신 8개월째인 안연홍은 “지금 배 속에 있는 아기가 아들”이라며 “남편이 치킨을 좋아해 아들을 가진 것 같다”고 한다. 한의사 김오곤 원장은 “남성은 산성 음식인 육류와 적당량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정자의 운동성이 좋아진다”고 조언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