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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기열, 결국 ‘인간의 조건’에 항의…‘母 전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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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17:38
2012년 11월 28일 17시 38분
입력
2012-11-28 17:32
2012년 11월 28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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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상국과 김기열. 사진 | KBS
개그맨 김기열이 마침내 KBS 2TV ‘인간의 조건’ 촬영장을 발칵 뒤집었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리얼 체험 프로젝트 - 인간의 조건’은 지난 24일 첫 방송 했다.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이 휴대전화와 TV 인터넷 없이 일주일을 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디지털기기에 길든 현대인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방송은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네 가지’의 멤버 중 유이랗게 출연하지 않게 된 김기열에게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실제 지난달 김기열은 ‘네 가지’에서 ‘인간의 조건’에 이에 대한 불만을 개그 소재로 활용, 제작진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결국 김기열은 ‘인간의 조건’ 촬영 중인 멤버들의 숙소에 직접 찾아와 촬영장을 발칵 뒤집고 갔다는 후문이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김기열은 본인 만 빠진 것에 대해 계속 불만을 토로하다 결국 어머니의 항의 전화까지 연결하게 됐다고.
김기열의 어머니와 양상국의 아슬아슬한 전화통화는 12월 1일 밤 11시 25분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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