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슬립 차림으로 자는데 남자 손이 스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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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8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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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은이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오승은은 11월27일 방송된 SBS ‘강심장’ 에서 어려웠던 시절 지하 단칸방에 살았다고 밝혔다.

오승은은 “딱 내가 누우면 (크기가) 끝인 집이었다. 그 지하방 에피소드가 정말 많다”며 “하루는 굉장히 더운 여름날이었다. 여자 혼자 살면 짓궂은 동네 총각들이 있지 않냐. 내게 겁을 주려고 창문으로 손을 넣어 옷가지를 일부러 흩어 놓곤 했다. 나는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깜짝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승은은 “여름이 되니 덥지 않냐. 문을 조금 열고 슬립만 입고 잠을 잤다”며 “그런데 어디선가 찌직 찌직 소리가 나더라. 꿈인가 하고 눈을 슬쩍 떴는데 손이 쑥 들어오더라. 라이터가 칙칙 켜지는 소리가 나더니 나를 그 위로 지켜보더라”고 말해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승은은 “그 순간에 정말 놀라 소리도 안 나왔다. 얼음이 돼 이 상황을 어찌 해야 하나 했다. 그 남자가 저랑 눈이 마주치더니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남자 2명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박광현 소이현 손담비 신사동호랭이 백보람 영지 황광희 지숙 송지효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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