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발연기 고백, “스태프들 나만 보면 화낼 준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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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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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윤상현 발연기 고백’

배우 윤상현이 발연기로 미움을 샀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윤상현이 출연, 스스로를 ‘똥배우’라 칭하며 스태프들의 미움을 샀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처음으로 맡은 주연작에서 함께 출연한 박근형 선생님이 ‘어디서 저런 애를 데리고 와서 주연을 시키냐’고 화를 내셨다”며 “극 초반을 프랑스에서 촬영했는데 한 신에서 NG만 50번 냈다. 한국에 와서 보니 3분의 2는 못쓰게 됐다. 내가 연기를 너무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상현은 “결국 국내에 들어와 5억 원을 들여 다시 찍었다. 너무 미안했다. 당시 선비로 통하는 카메라 감독님까지도 분노했다. 내가 나오면 스태프들이 화낼 준비부터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 발연기 고백에 네티즌들은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지금은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윤상현 발연기 고백 멋지다. 아픔이 있어 지금의 윤상현이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박근형 선생님이 ‘승승장구’에 나와 ‘똥배우론’에 대해 이야기할 때 뜨끔했었다”며 “사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똥배우가 바로 나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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