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김성규, 넬 김종완이 만든 곡 ‘Shine’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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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7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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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가 솔로 데뷔의 선공개 곡 ‘Shine’을 11월 7일 정오 전격 공개한다.

미니 앨범 [Another me]를 발매하기에 앞서 7일 공개되는 ‘Shine’은 넬의 리더 김종완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완성한 ‘하이브리드 뮤직(Hybrid music)’ 장르의 새로운 곡이다.

인피니트 데뷔 초부터 자신의 음악적 뿌리는 넬이라고 공공연히 말했던 김성규에게 김종완은 멘토 그 이상의 존재였고, 그런 김성규의 [또 다른 나(Another me)]를 위해 김종완은 ‘Shine’을 선물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종완이 처음 곡을 준다고 했을 때, 성규가 믿지 못할 만큼 기뻐했었다”며 “덕분에 녹음 당시엔 성규가 그 어떤 때보다 긴장하고,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번 곡의 장르 ‘하이브리드 뮤직(Hybrid music)’은 여러가지 음악적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음악을 일컫는 말로서, 몽환적인 인트로. 신스 팝(Synth pop)을 연상시키는 신서사이저. 거기에 일렉트로닉 비트와 록적인 드라이브 기타. 그리고 김성규의 섹시하고 섬세한 보컬 컨트롤이 어우러져 다양한 음악적인 매력과 대중적인 즐거움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곡이다.

7일 공개되는 ‘Shine’은 칼 군무, 멜로디컬한 댄스 음악의 대명사. 인피니트를 책임지던 리더의 음악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인피니트의 성규가 아닌, 솔로 김성규만의 새로운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 활동 때는 성규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웠다면, 이번 솔로 활동에는 김성규라는 풀네임을 사용하며 자신의 음악과 활동을 깊이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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