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김해숙 “‘도둑들’로 여배우로 다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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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2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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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동훈 감독, 배우 김해숙.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왼쪽부터) 최동훈 감독, 배우 김해숙.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김해숙 “생각지도 못했다”

배우 김해숙이 영화 ‘도둑들’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해숙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생각지도 못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해숙은 “제가 세상의 모든 엄마 역을 다 한 것 같은데 멋진 여배우로 만들어준 최동훈 감독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힘이 된 케이퍼필름의 안수현 대표, 모든 스태프들 그리고 ‘도둑들’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고 특별히 내 파트너인 임달화씨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도둑들’에서 중년의 사기꾼 씹던껌으로 분해 홍콩 스타 임달화와 아름다운 중년 로맨스를 그렸다.

한편, 이날 대종상영화제에서는 김해숙 외에 강은진(피에타), 김현수(도가니), 라미란(댄싱퀸), 문정희(연가시)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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