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1%가 찾는 강남 헤어숍…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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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07시 00분


일반 미용실과는 여러 모로 ‘급’이 다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용실의 모습. 사진제공|채널A
일반 미용실과는 여러 모로 ‘급’이 다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용실의 모습.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30일 밤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미용실도 강남스타일!’

국내의 내로라하는 미용실들이 들어선 서울 강남구 청담동은 커트 가격부터 ‘급’이 다르다. 이 곳엔 대체 어떤 손님들이 찾고, 어떤 점이 일반적인 동네 미용실과 다른 걸까.

30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동안 헤어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헤어디자이너 차홍 원장의 헤어숍을 24시간 지켜본다. 상위 1%가 찾는다는 미용실의 풍경은 아침부터 특이하다. 출근하자마자 직원들은 거울 앞에서 단장하고, 전 직원이 두 줄로 늘어서 노래하고 춤을 춘다. 오후 2시가 되면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진다. 정원에 드레스를 입은 4명의 여성이 들어서고 클래식 현악 4중주가 시작된다. 매장 안 누구라도 클래식 선율에 푹 빠진다. 고객 정보는 국가정보원 수준으로 하나라도 새어나가지 않게 철저히 관리한다.

그렇다면 청담동 미용실은 단순히 호사롭고 서비스만 좋은 공간인 걸까. 직원들은 단호하게 ‘NO’라고 말한다. 제작진이 관찰하면 관찰할수록 다른 동네 미용실과는 달라 보이는 것, 과연 그 핵심은 무엇일까?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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