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연규성 아내 자필편지 “당신은 나에게 슈퍼스타”

  • Array
  • 입력 2012년 10월 23일 13시 24분


코멘트
‘슈퍼스타K4 연규성 아내 자필편지’
‘슈퍼스타K4 연규성 아내 자필편지’
‘슈퍼스타K4’ 연규성의 아내가 쓴 자필편지가 공개됐다.

Mnet 측은 23일 ‘슈퍼스타K4’ TOP9 연규성의 아내 박소현 씨가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이는 19일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한 연규성을 격려하기 위한 아내의 자필편지다.

연규성의 아내 박소현 씨는 편지에서 “사랑하는 여보야. 느리게만 가던 시간이 어느새 흘러 드디어 우리가족이 모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왔네”라며 “탈락을 하게 돼서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슈퍼스타K를 통해서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된 것에 감사해”라고 남편을 격려했다.

또 박소현 씨는 “생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연습을 하고 싶은데 소리가 나오지 않아 맘껏 할 수 없어서 가슴이 너무 아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자기는 기량껏 보여주지 못해서 속이 상했겠지만 나와 많은 팬들에게는 당신은 최고였고 희망의 메시지였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녀는 “우리 이제 시작이니까 다시 힘내보자”며 “당신은 나에게 가장 크고 멋진 슈퍼스타랍니다. 그리고 멋진 무대 선물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슈퍼스타K4’ 세 번째 생방송은 26일부터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결승전은 내달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문

사랑하는 여보야.

느리게만 가던 시간이 어느새 흘러 드디어 우리가족이 모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왔네.

탈락을 하게 돼서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슈퍼스타K를 통해서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된 것에 감사해.

생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연습을 하고 싶은데 소리가 나오지 않아 맘껏 할 수 없어서 가슴이 너무 아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자기는 기량껏 보여주지 못해서 속이 상했겠지만 나와 많은 팬들에게는 당신은 최고였고 희망의 메시지였어.

우리 이제 시작이니까 다시 힘내보자!!

당신은 나에게 가장 크고 멋진 슈퍼스타랍니다~

그리고 멋진 무대 선물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
사진제공|‘슈퍼스타K4 연규성 아내 자필편지’ Mnet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