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별 부친상…하하, 상주로 빈소 지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5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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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김고은·29)이 15일 부친상을 당했다.

15일 소속사는 "별의 아버지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오후 4시부터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의 아버지는 2002년 말 의료 사고로 신체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 후 지금까지 10년째 투병 생활을 해 왔다.

소속사는 "별은 현재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아버지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예비 신랑인 가수 하하도 발인이 끝날 때까지 장인의 빈소를 지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별은 하하와 11월 30일 서울 시내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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