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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선물집착녀 ‘경악’… “안녕하세요 순진남 떠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09 14:26
2012년 10월 9일 14시 26분
입력
2012-10-09 14:20
2012년 10월 9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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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선물집착녀-안녕하세요 순진남(사진= ’방송 캡처)
‘화성인 선물집착녀’
‘화성인 바이러스’ 선물집착녀가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과하게 요구하는 일명 ‘선물집착녀’ 한미림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씨는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120명이다”며 그동안 받은 선물들을 꺼내보였다.
그가 선물 받은 것 중에는 몇백만 원을 호가하는 카메라부터 자동차 키까지 포함돼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녀는 “선물을 안 사주면 헤어졌다. 지금까지 남자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은 모두 1억 원 정도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심지어 한 씨는 성형외과를 찾은 후 견적을 남자친구에게 문자로 통보, 돈을 내달라고 요구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또 거짓말 아니야?”, “왜 저런 얘한테 선물을 해주지?”, “개념이 있다면 방송에 나오지 않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안녕하세요’ 순진남이 떠오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200일 동안 5번 만난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비용으로 100만 원을 지출한 순진남이 출연했다. 특히 만나지 않는 기간에도 주기적으로 선물을 보내줬다고 말해 방청객들을 분노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화성인 X파일’ 단시간 안에 근육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변신로봇녀’가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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