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이특, 동방신기 대항마 그룹으로 데뷔 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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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6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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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이특.
김지훈-이특.

연기자 김지훈과 슈퍼주니어 이특의 인연이 소개됐다.

김지훈은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SM의 산증으로, 이특과 은혁의 과거도 많이 알고 있다"며 과거 SM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의 비화들을 공개했다.

이에 이특 역시 "김지훈 형보다 내가 먼저 SM에 있었다. 어떤 얘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지훈 형의 과거를 낱낱이 공개하겠다"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지훈은 이특이 동방신기 대항마 '스마일'이란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특은 "동방신기 대항마 스마일이라고 있었다. 항상 밝고 명랑하게 '안녕하세요 스마일~ 정수입니다'라면서 인사하고 다녔다"면서 "데뷔 직전까지 갔었는데 결국 실패했다. 당시 월드컵이 4강 진출의 열기에 우리가 데뷔해도 관심을 못 받겠더라"라며 데뷔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지훈은 "오히려 잘 된 거다. 멤버가 다섯명이었는데 곰과 호랑이처럼 이특과 동해는 살아남았고 나머지 세 명은 못 견디고 뛰쳐나갔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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